안녕하세요
연우 아빠 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높고 파란하늘이 나오고 바람도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삼겹살집 한번 올려보려구요
대전 유성온천역 쪽에 위치한 삼겹살 가게 인데요.
할머니 사장님과 아들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시는 가게입니다.
간판에는 3대라고 되어있네요.
아들사장님도 60대인듯 했어요.
알바같지는 않고 젊은이가 한명 있었는데 손주분으로 추정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60번길 3
노포 느낌의 입구부터 맛있는 기분입니다.
군대 침상 두개 가 설치된 홀은 크진않았지만 가게 안쪽으로
방이 있었나봅니다. 안쪽에서 식사 마친 손님들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메뉴는
1인분에 200그람이어서 양은 좋은편이었어요.
냉국하고 절임 반찬 쌈채소 등 풍성하게 나오구요.
직접 담근듯한 김치와 나물 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오고 간도 찐하게 하셔서 맛도 맛있었어요~~
슴슴하게 양념된 파무침도 좋았어요~~
초장보다는 요런 양념이 더좋습니다.
냉삼도 바로 나와요~
연우가 제법 커서 3인분 시키는 편인데
이집은 200그람이라 3인분은 제법 많았어요.
급냉된 핑크빛 삼겹살 색이 이뻐보이네요~~
얼리면서 밑간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고기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생삼겹보다는 조금은 질긴 편이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냉삼집은 레트로 쟁반(오봉) 채 서빙해주시는것 같았는데
이집은 운반은 하지만 쟁반은 다시 가져가시더라구요.
대전유명돌구이
아 지금 배고푼데 ㅜㅜ 한쌈 하고싶네요 ㅜㅜ
양은 많았지만 다먹었어요.
그리고 배도 불렀지만. 포기할수 없는게 있죠?
볶음밥 (메뉴판에는 비빔밥 입니다.)
불판 타지않게 종이 호일에 해주시네요.
밑반찬들 남은거 몽땅 짬처리하고 비빔밥 식으로 비벼주세요.
연우엄마말로는 맛도 비빔밥 같다고 하네요.
연우 먹다 남은 밥까지 같이 비볐더니 양이 엄청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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